무거운 눈꺼풀을 잡아 올리며 힘겹게 일어나야지 일어나야지 하며 정신줄을 흔들어 본다.
세탁기를 누르고, 창문 열고, 40도씨의 미지근한 물 한잔 마시고, 정신이 돌아 올때쯤,.. 오늘 점심은 뭐 하지?
시장에 갈까? 동네 마트에 갈까? 언제부터 시작된 가장 큰 숙제는 늘 긴장과 복잡 다급함을 안겨준다.
메뉴를 정해도 막상 마트에 가면 바뀐다. 요즘에 먹는 제철 재료들이 유혹하고 또 쉽게 넘어간다. 가장 빠른 답안지를 챙겨 점심을 준비 한다. 주방은 그냥 밥하는 공간이다. 요리가 좋다 싫다 그런 생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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