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풀림1978

고정 헤더 영역

글 제목

메뉴 레이어

수풀림1978

메뉴 리스트

  • 홈
  • 태그
  • 방명록
  • 분류 전체보기 (27)
    • 텃밭,정원 (8)
    • 개행복 (3)
    • 나는 누구 인가? (11)
홈태그방명록
  • 텃밭,정원 8
  • 개행복 3
  • 나는 누구 인가? 11

검색 레이어

수풀림1978

검색 영역

컨텐츠 검색

전체 글

  • 행복합니다

    2024.01.22 by 수풀림1978

  • 나는 누구 인가?-5

    2024.01.22 by 수풀림1978

  • 나는 누구 인가?-4

    2024.01.19 by 수풀림1978

  • 나는 누구 인가? -3

    2024.01.18 by 수풀림1978

  • 나는 누구 인가? -2

    2024.01.16 by 수풀림1978

  • 나는 누구 인가? -1

    2024.01.14 by 수풀림1978

  • 행복이 산책 준비물

    2023.12.29 by 수풀림1978

  • 2023년 겨울 텃밭

    2023.12.20 by 수풀림1978

행복합니다

행복이 아빠 산이는 물을 엄청 좋아했다. 물만 보면 동공이 풀려 몇번이고 내 발을 물에 담그고, 눈을 참 좋아해서 오로지 앞만 보고 달리는 잘생긴놈. 요녀석 행복이는 물을 좀 싫어 한다. 엄마 진돗개의 영향이 클 수도 있겠다. 산이는(3대 골든 리트리버) 생후 2년 동안은 정말이지 말썽이 대단했다. 운동화를 매번 물고 뜯고,밤마다 골프공을 굴리고 화단의 꽃 다 먹어 치우고, 대문을 열고 들어 오는 순간이 비명이다. 2년이 지나는 순간 "천사견" 이다. 놀람의 연속이고 충성심에 이쁨을 가득 실어 나른다. 행복이는 엄마 진돗개의 깔끔함과 충성심이 더 있는것 같다. 말썽이 없었다.방충망 한번 건드린 순간이 없다. 산이는 몇번 방충망 때문에 뒤지게 맞았다. (교체한날 또다시 교체 예약) 이제 12살이 된 행복아..

개행복 2024. 1. 22. 19:34

나는 누구 인가?-5

흰눈이 거침없이 좌우를 몰아치며 내린다. 잠시 해가 나와 그친듯 해서 무장을 단단히 하고 나와 마당을 쓸고 쓸었다. 허리 한번 피고 숨돌리며 들어오는 등뒤로 또다시 눈보라가 쏫아진다. 입밖으로 숫자가 튀어 나왔다. 적당히 올것이지,... 몇번의 회오리 눈바람을 과시 하더니, 하늘이 깜깜함을 보일때 흰눈은 아름다움을 살포시 안겨 주듯 미친 춤을 멈추고 조용히 앉아 있다. 너 참 예쁘구나. 지랄 맞게 내리더니,우아한 자태를 보이며 조용히 온 세상을 아름답게 덮어준 따뜻함이 보인다. 한면만 보고 너를 미워했던 마음이 눈녹듯 녹았다.

나는 누구 인가? 2024. 1. 22. 18:29

나는 누구 인가?-4

대청소를 했다. 매일 매일 청소를 하지만, 먼지가 인내력을 정검 하듯 늘 그자리에 내려 앉아 있다. 청소기와 부직포를 휘둘르며 발악을 하고 에너지 고갈 상태가 된다. 커피 수혈에 저질 체력 회복. 폭풍 검색 "청소의 신" 대단해서 따라 하다가는 병원에 누워 있을것 같다.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 겠다. 되도록 불필요한 또는 중복되는 물건은 늘리지 않기, 특히 주방!!! 대신 청소 용품은 구입의 폭을 넓혀야 겠다.

나는 누구 인가? 2024. 1. 19. 00:20

나는 누구 인가? -3

현관문 손잡이를 돌릴려면 발에 모터를 달고 빠르게 더 빨리 움직여야 한다. 창문을 열고 물 한잔 마시고, 후다닥 세수와 양치를 하면서 세탁기 버튼을 누르고, 로봇 청소기와 함께 호흡을 맞추다 보면 정신이 돌아온다. 잠시 멍하게 앉아서 아침,점심,저녁 메뉴를(수첩에 써 놔도 변수 많음)생각한다. 마트 다녀와서 정리하고, 개산책, 11시 점심준비, 설거지, 믹스 커피 한잔 때리고, 개산책, 어린이랑 놀기(그림 그리기, 카드 게임, 스포츠 게임, 동네 카페 가기),잠시 쉼표가 찾아오면 핸드폰, 컴퓨터, 그러다 보면 오직 나만을 위한 외출은 없다. 버스 또는 기차, 또는 비행기를 타고 이곳을 잠시 벗어나야 온전히 나만 생각하는 시간이 생길것 같다.

나는 누구 인가? 2024. 1. 18. 23:56

나는 누구 인가? -2

무거운 눈꺼풀을 잡아 올리며 힘겹게 일어나야지 일어나야지 하며 정신줄을 흔들어 본다. 세탁기를 누르고, 창문 열고, 40도씨의 미지근한 물 한잔 마시고, 정신이 돌아 올때쯤,.. 오늘 점심은 뭐 하지? 시장에 갈까? 동네 마트에 갈까? 언제부터 시작된 가장 큰 숙제는 늘 긴장과 복잡 다급함을 안겨준다. 메뉴를 정해도 막상 마트에 가면 바뀐다. 요즘에 먹는 제철 재료들이 유혹하고 또 쉽게 넘어간다. 가장 빠른 답안지를 챙겨 점심을 준비 한다. 주방은 그냥 밥하는 공간이다. 요리가 좋다 싫다 그런 생각은 없다.

나는 누구 인가? 2024. 1. 16. 23:02

나는 누구 인가? -1

좁고 긴 시간공간에 스스로 갇혀 있다. 반복 되는 시간속 공간에서 바쁘게 움직여 봐도 노동의 값은 없다. 불행 또는 행복의 생각없이 그냥 바쁘다. 매일 바쁘게 움직이는 내가 분명 존재 하는것 같지만, 나는 그 어디에도 없다. 하루쯤 나의 자리가 빈틈을 보이면, 집안속 물건들은 오랜기간 방치된 삶처럼 숨쉬기 불편하게 밖으로 나와있다. 웃는 얼굴로 돌아온 나는 다시 무표정한 인간으로 변환되어 똑같은 시간공간에 모터를 달고 더 빨리 움직인다. 날짜 없이 시간만이 반복되는 공간. 무엇을 하든 마지막은 깊은 반성의 시간과 긴한숨 뿐. 문을 열고 나가면 된다. 아주 간단하다 .정말이지 쉬운 일이다. 내일도 눈을 뜨면 나는 같은 시간속에서 괜찮은척 살고 있을거다.

나는 누구 인가? 2024. 1. 14. 20:52

행복이 산책 준비물

우리집 강아지 산책 준비물 이름: 행복(개행복) 나이:12살(남) 반려동물등록증 : ㅇ 하루에 몇번을 나가도 처음처럼 꼬리를 정신 없이 흔들어 가며 목적 있는 애교를 부린다. 정말 귀엽다. -목줄,가슴줄(하네스-장시간) 사람,오토바이 지나가면 잠깐 멈추거나 (리드줄을 짧게 잡음) 양해를 구하고 먼저 지나간다. -물 -배변 봉투(항상)

개행복 2023. 12. 29. 00:57

2023년 겨울 텃밭

하얀색 솜이불을 덮고 방학에 들어간 텃밭

텃밭,정원 2023. 12. 20. 15:50

추가 정보

인기글

최신글

페이징

이전
1 2 3 4
다음
TISTORY
수풀림1978 © Magazine Lab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투브 메일

티스토리툴바

단축키

내 블로그

내 블로그 - 관리자 홈 전환
Q
Q
새 글 쓰기
W
W

블로그 게시글

글 수정 (권한 있는 경우)
E
E
댓글 영역으로 이동
C
C

모든 영역

이 페이지의 URL 복사
S
S
맨 위로 이동
T
T
티스토리 홈 이동
H
H
단축키 안내
Shift + /
⇧ + /

* 단축키는 한글/영문 대소문자로 이용 가능하며,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에서만 동작합니다.